"강릉 오후 6시 29분·양양은 6시32분 영향"
"최초 도달 이후 지진해일 점차 높아질 수 있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상청이 일본 도야마현(혼슈) 지역의 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에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1일 오후 4시 35분경, 이날 오후 4시 10분에 발생한 일본 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발생한 7.4 규모의 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 강릉 지역에는 오후 6시 29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상청이 일본 혼슈 지역의 지진과 관련해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에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4.01.01 dedanhi@newspim.com |
강원도 양양 지역에는 오후 6시 32분, 고성 지역에는 6시 48분, 경북 포항 지역에는 7시 17분 경 영향을 받아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강원 일부 해안에서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며 "지진해일의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으며, 최초 도달 이후 점차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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