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송기섭 진천군수 "지역발전 새 지평 열 것"

기사입력 : 2023년12월31일 10:48

최종수정 : 2023년12월31일 11:15

"진천 100년 명운 수도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역량 결집"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31일 "새해에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 일자리 등 규모의 경제가 보다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진천군의 100년의 명운이 걸린'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현실화하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군정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 뉴스핌DB]

그러면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각적인 예비타당성 조사 돌입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기섭 군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칙에 입각해 뚝심 있게 군정을 추진하면서도때로는 위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군정을 펼칠 것입니다.

또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실행해 18년 연속 인구증가를 달성토록 할 것입니다.

진천군 인구구조에 있어 취약한 부분인청년인구의 감소와 농촌인구 고령화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앞세워 지역발전세를 가속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지속 조성하고 지역경제 전반에서 파급력이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만족 복지도시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욱 차별화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성과와 노하우를 타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쾌적환경 맑은도시를 조성해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증설과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해 갈 것입니다.

혁신성장 농업도시를 육성해농촌도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전문농업인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으며 전략작목 집중 육성 및 새로운 소득화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2025년을 목표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략적 기획을 통해실질적 문화예술진흥을 실현하고군민이 감동하는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군민여러분께서 변화를피부로 직접 느끼실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추진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원칙을 지키는 행정으로군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군정 역사에 있어 어렵지 않은 시기는 없었고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앞에 항상 놓여있을 어떠한 어려움도우리가 쌓아 올린 성과를 디딤돌 삼아과감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새해에도 '역시 진천군'이라는 기분좋은 평가가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