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 11시부터 제설 작업
인력 4635명‧제설 장비 1168대 투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내일 새벽 6시부터 서울에 1~5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29일 밤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눈이 쌓여있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지역에 2~7cm의 눈이 예보,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제설 1단계 근무를 2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2021.01.28 kilroy023@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부터 서울에 1~5㎝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특히 동북권(성북, 강북, 도봉, 노원,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비상근무 1단계 발령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은 인력 4635명과 제설 장비 1168대를 투입할 전망이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살펴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한다.
서울시는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낙상사고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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