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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독도는 영토분쟁 지역' 표기한 교재 전량 회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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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조치 등 통해 신속히 조치할 것"
"교재 보완해 장병 정신무장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방부가 28일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술된 내용 중 독도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 상의 문제점이 식별돼 전량 회수하겠다"며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교재를 보완해서 장병들이 올바르고 확고한 정신무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05 yooksa@newspim.com

앞서 국방부는 5년 만에 개편해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하는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가 '영토 분쟁'에 처해있다고 기술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며 관련한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역대 우리 정부 공식 입장에 반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해당 교재에 11번 등장한 한반도 지도에는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주어들이 '이들 국가'이지 않느냐. (이) 국가들이 영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주장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가가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인식한다는 식의 기술은 아닌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크게 질책하고 즉각 시정 등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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