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무료 공공입시상담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시도에 있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전화 및 온라인 진학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교육부와 대교협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공교육 중심으로 대입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공 입시상담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입 상담센터 예산을 올해 27억원에서 내년 45억원으로 약 18억원 늘린다. 대입상담교사단도 내년에는 51명 늘린 423명으로 구성한다.
또 대입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진학 관련 자료 개발, 상담사례 공유, 상담교사 연수 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입상담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024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만 12월 기준 약 5만3000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교육부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가 2020~2022년 3년간 평균 연 약 4만3000건의 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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