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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개발한 '밤부케어 화장지' 출시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0:07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0:0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가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대나무 펄프를 원료로 만든 화장지 '크리넥스 밤부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한 대나무펄프 원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대나무는 나무가 아닌 여러해살이풀로서 6개월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표적인 대체펄프로 조명받고 있다. 

신제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높은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대나무 원단의 3겹 화장지로 먼지가 적으며 넓어진 시트와 엠보싱으로 도톰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국내산 대나무 수액 함유로 건강하고 산뜻한 사용이 가능하며, 우디 베르가못 향으로 더욱 상쾌한 마무리를 도와준다. 또한, 독일의 권위있는 피부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크리넥스는 '밤부케어' 출시를 통해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해당 제품 판매액의 1%를 기부하여, 도심지 내 녹색인프라 취약지역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유한킴벌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전 제품에서 지속가능 산림인증 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 개선 등을 통해 연간 약 282톤의 펄프사용을 줄여 숲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 사용 잉크사용량 저감, 생분해 원료 사용, 기존 화장지 합지용 풀 대신 물 사용을 통해 탄소 및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폴리비닐에 재활용된 플라스틱 30%를 사용, 메가롤 화장지 출시, 제품 핸들러 제거 등의 노력으로 절감한 플라스틱이 연간 약 350톤에 달한다. 

크리넥스 관계자는 "1971년 국내 출시 이후, 크리넥스는 대한민국의 건강위생용품 시장을 선도하며, 국민의 위생수준을 높여왔다"며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숲 조성 기여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유한킴벌리의 비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넥스는 소비자 모두의 일상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클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위생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 구축에 필요한 제품 기부와 더불어,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배변훈련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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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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