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이불빨래 무료 세탁장 구축...노인 16명 채용 '일석이조'
장애인 자립·치료 장비 지원...다문화가정 방문 학습지 지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해 온 맞춤형 복지지원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울본부는 이불빨래 무료 세탁장 구축, 장애인 자립·치료 장비 지원 등 울진군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사진=한울본부] |
앞서 한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돌봄서비스를 위한 '어르신 이불빨래 무료 세탁장' 구축에 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16명의 어르신을 채용,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또 한울본부는 지역 내 장애인 거주형 복지시설인 인덕사랑마을에 자립생활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 체험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자립 훈련용 체험홈' 구축을 위한 집기를, 장애인 종합복지관에는 장애인 인지 재활 치료장비를 지원했다.
다문화가정에는 '방문 학습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영신해밀홈에 노후싱크대를 전면 교체했다.
영신해밀홈 정은경 원장은 "환해진 주방만큼 입소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만개했다"며 "입소자들에게 삶의 활력과 기쁨을 선물해 준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한울본부는 올해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