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3년 만에 얼굴 바꾼 '더 뉴 투싼', 디자인과 편의 다 잡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면부 변화로 더 강인하고 날카로운 이미지
내부 인테리어 신차급 변화, 신경 쓴 수납공간 눈길
승차감·정숙성 개선, 사회초년생·패밀리카로 적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준중형 SUV인 투싼이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돌아왔다. 단순히 외관만 바뀐 것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성,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사회 초년생 뿐 아니라 패밀리카로도 손색 없었다.

더 뉴 투싼을 타고 서울시내 등 약 100여 km를 주행했다. 투싼은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여러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더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처음 마주한 더 뉴 투싼의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에서 느껴졌다.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4줄에서 3줄로 줄었고, 라디에이어 그릴의 세부 그래픽의 수가 줄면서 얇고 각진 형태로 변했다. 이는 범퍼의 라인과 더해 날렵하고 강인해 보이는 인상이 들었다.

후면도 깔끔하게 변했다. 기존 투싼은 유리와 엠블럼이 분리된 형태였지만 더 뉴 투싼은 유리와 엠블럼을 통합해 일체감을 이루는 형태가 됐다. 이와 함께 리어 와이퍼의 길이가 기존 대비 75mm 늘어 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형태가 됐다.

더 뉴 투싼. [사진=채송무 기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부 인테리어였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의 변화를 거친 더 뉴 투싼의 여기저기에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를 신경 쓴 배려가 엿보였다.

최근 현대차의 경향을 따라 더 뉴 투싼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각각 12.3인치로 크기를 키운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형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높이가 다소 낮다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미래차와 같은 첨단기계의 느낌은 여전했다.

더 뉴 투산은 기존 투싼에는 없는 12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편리함을 더했다. 큼직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계기판을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필요한 정보들이 잘 정리됐다.

더 뉴 투싼. [사진=채송무 기자]

최근 완성차 업체의 차량들이 온도 및 차량의 조작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에 터치 방식으로 넣고 있는 것에 비해 더 뉴 투싼은 터치와 물리 버튼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온도 조절과 드라이빙모드 선택 등 꼭 필요한 기능은 버튼식으로 남겨뒀는데 직관성이 좋고 안전에도 신경을 쓴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투싼이 센터 콘솔 위에 버튼 식으로 변속 버튼을 배치했던 것에 비해 더 뉴 투싼은 스티어링 휠 칼럼으로 변속 레버를 이동했다. 사용의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하단 오픈 트레이 공간이 더 넓어졌다.

하단 오픈 트레이 공간에 위치한 핸드폰 무선 충전 공간은 실수로 핸드폰을 두고 내리지 않을 정도로 잘 보이며 편리했다. 여기에 조수석 대시보드에 지갑 등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를 새롭게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동승한 아내가 여러 물건을 수납하며 편리하게 사용했다.

더 뉴 투싼 센터콘솔 모습. [사진=채송무 기자]

주행 능력은 어떨까. 더 뉴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와 디젤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로 구성되는데 기자는 더 뉴 투싼 가솔린 1.6 터보(2WD) 풀옵션 모델을 시승했다.

주행의 느낌은 생각보다 정숙하다는 것이었다. 도로의 소음과 잔 충격이 비교적 잘 전달됐던 기존 투싼과 달리 더 뉴 투싼은 소음 차단 능력이 확실히 개선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륜 스트럿에 공명음을 제어하는 2웨이 다이내믹 댐퍼를 적용하고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1열 도어유리까지 확대했다.

또한 바닥 카펫에 보강재를 추가하고, 앞바퀴 휠 가드, 면적을 넓힌 C 필러 흡차음재, B 필러 흡차음재, 운전석 하단 커버 등도 높아진 정숙성의 이유가 됐다.

더 뉴 투싼 트렁크 공간. [사진=채송무 기자]

투싼 가솔린 1.6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매칭됐는데 부드러운 변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언덕에서 신호 대기 등의 이유로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할 때 다소 뒤로 밀리는 느낌은 있었다.

주행 중에는 별다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현대차의 차선 유지 기능이 작동됐다. 스마트크루즈 기능을 작동하자 곡선 구간이나 앞 차와의 간격 유지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각도가 큰 커브길도 문제 없는 모습이었다.

더 뉴 투싼은 고급 스포츠카처럼 밟으면 밟는대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차는 아니었다. 그러나 주행모드를 스포츠카로 돌리면 나름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도심 출퇴근 차로 불편함은 없었다. 승차감은 좋은 편으로 현대차는 가속 시 차량의 앞쪽이 들리는 현상을 제어해 승차감을 높이는 E-라이드 2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3년 만에 돌아온 더 뉴 투싼은 날렵하고 강인한 디자인에 사용자를 배려한 실내 인테리어, 넓은 트렁크 공간까지 레저를 즐기는 사람의 차박용으로도 문제 없었다.

더 나아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더 뉴 투싼은 경쟁차종인 기아 스포티지를 앞서나갈 수 있을까. 현대차가 작정하고 만든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