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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세종시 빛축제,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 운영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09:41

이응다리 남측광장·수변공원 조형물 보완...크리스마스시즌 중점
31일 송년 제야행사…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송년 음악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일 개막한 빛축제를 보완해 축제장을 새로 단장하고 크리스마스시즌을 중점 운영하며 축제를 내년 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4일 축제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밝힌 후 작업을 통해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에 '빛의 정원'과 '빛의 숲'을 주제로 꽃과 나비, 사슴 등 조형물을 설치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빛축제 조형물들 모습. 2023.12.21 goongeen@newspim.com

남측광장 양옆의 웅장한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을 연출하며 축제 현장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 배치했다.

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를 중점 운영한다. 축제 현장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핫 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용품과 뱅쇼, 크리스마스 쿠키를 판매하고 타로 상담을 하는 등 크리스마스마켓 10개를 운영하고 이응다리 2층 간이무대에서 2차례 음악과 마술 등 퍼포먼스를 한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청룡의 해인 2024년을 맞이하는 제야행사를 오는 31일 기획했다. 이날 밤 11시부터 송년음악회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송년음악회는 모듬북의 '전통타악그룹 굿'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백파이프 연주단'과 '금관 5중주' 등 공연이 펼쳐지고 주제 음악과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열린다

시는 그동안 정성 들여 준비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시민들이 오래 즐길 수 있게 축제를 내년 1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에는 주말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최 시장은 "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시작한 '세종 빛 축제'가 출발은 미흡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완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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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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