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순창시장에 10억원을 들여 눈비와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순창시장은 1923년에 개설돼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동안 통행이 많은 구간에 가림막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순창시장에 10억원을 들여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순창군]2023.12.21 gojongwin@newspim.com |
이에 군은 지난 7월 길이 165.5㎡, 면적 1708.7㎡규모로 순창시장 비가림시설 사업에 착공한 후 공사 기간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사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장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시장 상인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시장 비가림시설 공사는 상인과 지역 주민, 순창군이 합심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며, 더욱 쾌적해진 순창시장이 순창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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