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정부, 주식 양도세 완화…여야 합의 파기 속 '총선용 감세' 지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억 이상→50억 이상' 완화…내년 1월1일 양도분 적용
야권 '총선용 졸속 정책' vs 정부 "연말 시장변동성 완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주식 시장의 '큰손'인 대주주의 양도세 기준이 현행 10억원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 다만 여야 합의를 파기한 상황에서 '총선용 감세'라는 비난도 뒤따른다.

내년 1월 1일 양도분 부터 양도세 완화 적용

기획재정부는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 중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을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상장주식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에 대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분은 20%, 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과세 중이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과세대상 기준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기재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1~22일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한다. 또 오는 26일 국무회의 등을 거쳐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정되는 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12.12 dream@newspim.com

정부는 당초 주식 양도세 완화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액 투자자에 대한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 입장에 대한 질의에 "현재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주식 양도세 폐지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연말 증시 안정을 위해 '깜짝' 완화 결정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 개정안 [자료=기획재정부] 2023.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여야 합의 파기한 결정에 '총선용 감세' 지적

정부의 이번 주식 양도세 완화 정책 추진은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방침에 대한 유보 입장에 최근 증기 낙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시 하락의 피해가 개인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인식도 한 몫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번 완화 결정은 여야 합의를 파기했다는 데서 비난을 받는다.

당초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를 통해 2025년까지는 현행 체제를 유지키로 합의한 바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오른쪽) [사진=뉴스핌DB]

다만 일부 양도세 완화 가능성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를 선거 약 150일 앞둔 시점에서 시행하는 것은 선거용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최악의 세수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야권에서는 이번 정책이 '총선용 감세'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와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함께 지지를 얻어볼 요량 아니냐는 게 한 야권 인사의 지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뿐더러 과세대상 기준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