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이스라엘, 하마스에 일주일 휴전 제안...인질 40명 석방 조건"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14:37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5:1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인질 약 40명 석방을 대가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스라엘 정부 관리 2명과 소식통 등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이 같이 제안했다.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지난 1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안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만나 인질 협상안을 논의했다.

당시 바르니아 국장은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약 40명 석방을 새로운 협상안으로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하마스가 아직 붙잡고 있는 나머지 여성 인질과 60세 이상 남성, 치료가 시급한 유병자와 부상자의 석방을 요구했단 전언이다.

아직 하마스가 구금 중인 인질은 약 130명으로 추산되며 여기에는 미국인 8명이 포함돼 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총 7일간 휴전에서 하마스는 인질 105명, 이스라엘은 자국 내 구금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240명을 석방한 바 있다.

양측이 새로운 휴전에 합의할지는 미지수다. 하마스는 어떤 인질 협상이든 시작하려면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멈췄단 소식은 없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이스라엘 노인 인질 영상 캡처.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