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안방에서 브라이턴에 2-0 완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스널과 리버풀이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널은 안방에서 브라이턴을 꺾고 1위를 탈환했고 리버풀은 맨유와 비겨 2위 자리를 내줬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밤 12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2-0으로 완파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하베르츠가 17일 브라이턴과 홈경기에서 추가골을 넣고 홈팬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3.12.17 psoq1337@newspim.com |
아스널은 12승3무2패 승점 39로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긴 리버풀(승점 38)을 승점 1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아스널은 이날 26개의 슈팅, 9개의 유효슈팅을 쏟아부으며 맹공을 펼쳐 승점 3을 획득했다. 아스널은 후반 8분 코너킥이 상대 수비진을 맞고 나온 공을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2분 카이 하베르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선두 탈환을 자축했다.
리버풀은 18일 새벽 1시 30분에 벌어진 맨유와 홈경기에서 0-0 득점없이 비겼다. 리버풀은 11승5무1패(승점 38) 2위로 주저앉았고 맨유는 9승1무7패 승점 28로 7위에 자리했다.
[리버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의 살라가 18일 맨유와 홈경기에서 비기자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2023.12.18 psoq1337@newspim.com |
리버풀은 34개의 슈팅을 8개의 유효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맨유의 수문장 앙드레 오나나는 자신의 EPL 한 경기 최다 기록인 선방 8개를 기록했다. 후반 25분에는 무함마드 살라의 슈팅을 몸을 던져 쳐내는 등 슈퍼 세이브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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