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진시스템, 자회사 케어벳 고양이 위장염 4종 진단 키트 추가 허가 취득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09:11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09:11

국내 품목 허가 키트 6종(적응증 19종), 수출 허가 키트 12종(적응증 48종)으로 확장
향후 장내미생물, 구강미생물 등 포트폴리오 강화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진시스템이 자회사인 케어벳을 통해 반려동물 진단키트 품목 허가를 취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의 자회사인 반려동물 진단 키트 제조사 케어벳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고양이 위장염 4종 진단 키트'에 대해 추가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식 밝혔다.

진시스템의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력과 케어벳의 동물용 진단키트 기술력의 시너지로 사업의 선순환이 장착됐다.

현재까지 케어벳이 보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진단키트는 약 100여 가지 적응증 검사가 가능하다. 금번, 추가로 허가를 취득한 '고양이 위장염 병원체 진단키트'로 인해 국내 품목 허가 키트는 6종(적응증 19종)이며, 수출 허가 받은 키트는 12종(적응증 48종)으로 확장됐다.

케어벳 로고. [사진=케어벳]

고양이의 위장염은 고양이의 위장관에 염증이 발생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고양이 위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는데 발병 후 2주 이상 경과하면 만성 위장염이 될 수 있어 빠른 진단 따른 적절한 치료 필요하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022년 기준, 552만 가구로 2020년 대비 2.8% 양육가구 수가 증가했다. 개를 기르는 '반려견 가구'가 394만 가구(71.4%)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묘 가구'는 149만 가구(27.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려견 양육자는 901만명, 반려묘 양육자는 342만명이며, 전체 반려견 수의 경우, 473만 마리, 전체 반려묘 수는 239만 마리다. 이에 따라, 진시스템이 자회사 케어벳과 함께 반려동물 사업에서 순조로운 협력으로 시장의 발전과 함께 성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어벳 문명진 대표이사는 "케어벳이 2022년부터 임상 및 허가를 진행하며 노력해온 결실을 2023년 안에 맺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2024년 중 병원체 진단 30종 이상 허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유전병 예측과 장, 구강 내 미생물 검사키트 개발 및 보급을 통한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 헬스케어 서비스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어벳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료, 영양제, 건기식, 건강간식 등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을 추천하는 이커머스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지난 10월 31일 사업 다각화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관계사인 케어벳의 대여금 출자전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취득을 통해 55.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케어벳은 진시스템의 관계사에서 자회사로 전환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