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영향으로 매출 늘어
3분기에도 10배 가까이 증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는 선크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떼 비건 빌리프 선 에센스.[사진=LF] |
노마스크가 일상이 되며 야외활동이 증가한 데다가, 이제는 선크림이 여름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발라야 하는 화장품으로 인식 되면서 아떼 선크림은 하반기에도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아떼 선크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계절과 상관 없이 1년 내내 잘 팔리는 연중 히트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 위주로 판매 채널을 늘린 것도 매출 성장 요인 중 하나다. 지난 4월에는 올리브영의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를 통해 선크림 하나로 70분간 매출 4억원을 올렸다. 이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W컨셉, 29CM 등에 차례로 입점하며 MZ세대와 접점을 꾸준히 늘렸다.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눈 시림 걱정 없는 비건 선크림'으로 입소문을 모았다. 수분 에센스를 70% 함유해 스킨케어를 한 것처럼 촉촉하게 발리는 제형이 특징이다. 석유화학계 유화제(PEG FREE) 성분이 없는 마일드 포뮬러 제품으로 프랑스 이브(EVE)사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LF 아떼 관계자는 "올 한해 새로운 채널 전략과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떼는 내년에도 진정성 있는 비건 뷰티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라인업 확대와 채널 확장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