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통합워크숍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합워크숍에서는 대전 KW컨벤선센터에서 문화재청이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을 평가해 5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장수군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가 처음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장수군이 지역문화유산교육 통합워크숍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사진=장수군] 2023.12.11 gojongwin@newspim.com |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에서 시행하는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는 장수군 대표 문화유산인 '장수 동촌리고분군'을 주제로 백두대간 서쪽에서 유일하게 확인되는 가야문화유산을 활용해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 '청소년 문화유산 씽크탱크', '장수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과정'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북가야문화원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는 방식으로 교육해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면서 단순 방문이 아닌 증강현실기법을 활용한 문화유산 발굴 체험, 발굴된 유물을 활용한 3D 모형 제작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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