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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은 K팝에 7000여명 '환호'...장미란 차관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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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잠실실내체육관서 'K링크 페스티벌'
장미란 차관 "외래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10일 오후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케이(K)-링크 페스티벌(2023 K-Link Festival)'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12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사진= 문체부]2023.12.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에서의 파우 공연 모습. 2023.12.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에서 그룹 엘즈업과 그룹 판타지보이즈(아래)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문체부] 2023.12.10 fineview@newspim.com

이날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 관객 7000명의 공연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공연 1시간께 일찍 도착한 장미란 차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연을 보러 오는 이들과 즉석 포토 타임을 갖기도 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여행 중에서 잊지 못할 '인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전 관객들과 환담을 나눈 장미란 차관은 "좋은 공연을 보며 추억을 심기를 바란다"라며 "내년 1월엔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이 열린다. 많은 이들이 찾아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케이(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링크)는 의미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인기 케이팝 총 9개팀이 한국을 찾은 세계 한류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 대표 출연자인 가수 보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국을 찾아주신 외국인 여러분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관객 7000여 명(추산)이 참여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천7백여 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9백여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4백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1월 21일 내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한 '티켓링크'는 10분 만에 매진,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관광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과 무궁화,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공연 배경 영상으로 선보여 한국의 매력을 케이팝과 융합해 소개했다.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연 사전 행사로 외부 광장에서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연 전에 '강원2024'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출연자인 제로베이스원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꾸기와 하니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 문체부] 2023.12.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2023.12.10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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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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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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