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경호 "정기국회 예산안 불발, 몹시 아쉽게 생각…국회 순증액 수용할 수 없어"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5:41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5: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 협의체 가동, 빠르게 협상 마무리되길"
"야당 단독 처리시, 감액 사업안 제시할 듯"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기국회 내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예산안이 정기국회 내까지 통과되지 못한데 몹시 아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7일) 여야 2+2 예산안 협의체가 가동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야 간에 하루 빨리 예산 협상이 마무리되어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2023.12.05 yooksa@newspim.com

추 장관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총 지출액에 국회 순증액은 수용할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이어 "이것은 처음부터 정부가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래서 야당에서도 일부 증액 요구가 있는 부분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감액된 범위 내에서 증액 고려가 있어야 하고, 정부 예산안보다 지출이 더 순증액 되는 부분은 정부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못 박았다.

계속해서 추 장관은 "1차 본회의 상정을 위한 날짜가 20일로 잠정 정해져 있기에 아마 그날까지 좋은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한 대화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야당이 협상 과정에서 정부여당과 제대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을 이유로 단독 처리한다면 정부는 증액에 관해서는 일체 동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감액 사업만 구성해서 안을 제시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정부예산안보다 일부 감액이 이뤄진다는 건 재정건전성 차원에서는 오히려 바람직할수도 있다"며 "하지만 국회 심사과정에서 여러 민생이나 미래 위해서 증액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은 정부도 여당도 진지하게 함께 검토하는 부분이기에 무리한 야당 단독 처리는 있을 수도 없고 있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장관은 "지금부터는 2+2 예산안 협의체를 통해 좀 더 국민, 민생, 그리고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간다는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접근하며 좋은 협상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