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등 2025년 국도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심규언 시장 주재로 지휘부, 실과소장, 관련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이날 보고회는 그간 발굴한 2025년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2023년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해 조기 마무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은 총 29건에 2412억 원 규모로, 신규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디지털타운 조성, ITS(지능형교통체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및 과학영농실증시범포, 공공선별시설 현대화,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인 대응과 지속되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사이버시민정책, 수도권 청년 유입 '넥스트 로컬', 청년도전 및 청소년 건전활동 지원, 치매전담 요양시설 보강 등 26건이다.
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의 계속사업도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초 예산확보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기존사업의 보완과 함께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및 국회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 예산편성 방향 사전 분석, 사업별 부처 방문‧협의 및 동향 파악, 사업별 사전 행정절차 점검·이행 강화, 주요 핵심사업 대응 논리 보완 및 지원 필요성을 마련하고 세종사무소, 국회의원 사무실, 강원도 출신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 공조 체계를 구축,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지속적인 세수 급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에 따른 전략적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첨단산업 추진, 5대 권역별 관광사업 마무리,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도시 조성 등 민선 8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과 역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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