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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에 부활한 PGA-LPGA 혼성전... 남녀 32명 출전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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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2인 1조... 16개조 사흘간 겨뤄
1R 스크램블, 2R 포섬, 3R 변형 포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남녀 스타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이색 골프 대회가 열려 세계 골프팬의 주목을 끈다. 8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이 열린다.

이 대회는 1999년 JC 페니 클래식 이후 24년 만에 부활하는 PGA투어와 LPGA투어의 남녀 혼성 이벤트 대회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2인 1조 팀 대항전이던 QBE 슛아웃을 대신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QBE 슛아웃은 PGA투어 선수가 주축이 되고 LPGA투어 선수가 일부 초청돼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하지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16명씩 출전해 2인 1조로 3일간 경기한다.

8일 개막하는 남녀 혼성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토니 피나우와 한 조로 출전하는 넬리 코르다. [사진 = LPGA]
8일 개막하는 남녀 혼성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넬리 코르다와 한 조로 출전하는 토니 피나우. [사진 = LPGA]

경기 방식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18홀을 마친 스코어로 겨루는 방식)가 아니다. 대회 첫날에는 스크램블(같은 조 선수들이 각자 샷을 한 뒤 2개의 볼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방식)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포섬(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마지막 날에는 변형된 포볼(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볼을 서로 바꿔 치는)로 골프팬에게 색다른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주목을 받는 커플은 토니 피나우와 넬리 코르다, 리키 파울러와 렉시 톰프슨, 조엘 데이먼과 릴리아 부(이상 미국)다.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브룩 헨더슨, 스웨덴의 루드비히 아베리-마들렌 삭스트룀조도 우승 후보다. 오세아니아 출신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호흡을 맞춘다. 한국 국적 선수는 없다.

주최측은 "참가선수 32명 중 올해 우승을 합작한 대회가 25승이며 통산 우승은 141승이다.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는 11명이다"며 "골프계의 떠오르는 스타와 양대 투어 우승자, 올해 라이더컵과 솔하임컵 출전 선수들로 구성돼 흥미로운 경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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