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4일 해양수산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어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어촌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4일 열린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어촌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3.12.05 |
박동식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관내 어촌계장, 삼천포수협, 사천수협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식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소비 위축, 어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력 부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등 수산업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2024년 해양수산 분야 주요 사업 및 추진계획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산업 최일선에 있는 어촌계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어졌다.
박동식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시 해양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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