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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산망 올초 악성코드 감염…"북한 소행 단정 못해"

기사입력 : 2023년12월01일 07:46

최종수정 : 2023년12월01일 07:4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올해 초 사법부 전산망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올해 초 보안일일점검 중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을 탐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다만 "악성코드 탐지대응 분석과정에서 특정 인터넷 가상화 pc에서 데이터 흐름이 있었음은 확인됐으나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로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중앙지법 서버 등 사법부 전산망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라자루스의 해킹 공격으로 인해 소송서류와 재판기록 등의 전자정보를 다수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악성코드가 탐지된 장비는 자료가 임시적으로 저장됐다가 삭제되는 서버다.

법원행정처는 "인터넷 가상화는 내부시스템과 분리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사이트와 다량의 통신이 있을 수 있다"며 "외부 사이트와 다량의 통신을 하는 인터넷 특성상 데이터의 세부사항 특정이 불가해 소송서류 등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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