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도로 구간(천은사 입구 ~ 달궁삼거리)의 탄력적(단계별) 통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강설과 시암재 휴게소 ~ 성삼재 구간 낙석 공사에 따른 조치다. 매년 기후 여건에 따라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에 통행 제한을 하고 있다.
구례군청 청사 전경 [사진=구례군] 2023.10.19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수익 증대를 위해 응급차량과 구례군에 등록된 택시 등(단 월동 장비를 장착하고 군의 허가를 받은 경우)은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구간별로 통제 구간을 해제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지만 돌발 사고가 잦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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