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정부 예산안, 지방재정 인식 부족…주민이 겪는 고통은 상상 이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정부 지방재정 파탄 위한 긴급 대책회의 개최
"정부 긴축재정에만 집착...지방 정부 말살 예산"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지방 교부세와 지방 교육 재정교부금이 대폭 삭감돼 지방 재정이 위기에 처한 데 대해 "현 정부와 여당의 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불균형 발전을 하며 각 지방이 소멸위기를 겪는 와중에 이번에는 재정적 어려움까지 덧씌워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7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경기 침체에 따라 정부 재정이 어려워질 것은 이미 예상된 상황이었는데 굳이 감세정책을 취하며 지방 정부의 재정도 상당히 어려워진 상태"라며 "중앙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어려움을 해결하겠지만 지방 정부들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지방 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고나 있는지, 그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은 하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험 부족인지, 관심 부족인지 모르겠지만 재정 위기로 인한 어려움은 결국 우리 주민의 어려움으로 귀착된다"며 "특히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많은 주민이 겪는 고통이 상상 이상이라는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장기화로 경제가 매우 어렵고 민생이 고통받고 있다. 정부는 최악의 세수 부족에도 긴축 재정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은 국가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은 물론 지방 정부 말살 예산·지역경제 포기 예산·지역주민 방치 예산"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전국의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713명 가운데 87.8%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청년 일자리 지원을 포함한 청년예산 회복, 사회적기업육성 및 지원이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정 구청장은 정부에 ▲전국의 기초단체장과 지방 의원들의 요구대로 3대 민생사업비를 증액할 것 ▲이·통장의 기본수당 인상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 ▲국회에서 통과된 23년 예산안에서 아직 미교부된 올해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감액 11조6615억원)만큼을 정부가 지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익표 원내대표, 박정현 최고위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정부의 줄어든 예산안으로 지방 정부가 겪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는 어떻게 넘어가더라도 내년엔 저희가 -2.8% 감소한 예산편성을 하게 됐다"며 "광주시는 1998년 IMF 이후 전년 대비 마이너스 예산이 편성된 게 사실상 이번이 두번째"라며 우려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과 수도권보다 예산을 더 편성해서 활성화해도 모자랄 판에 이 부분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방 정부는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방공무원 인건비가 지방비로 충당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국비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현재 1조원에서 더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