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민 82% 의대 정원 확대 찬성하는데..." 의사협회 파업 진행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고강도 투쟁을 예고했다. 다만 국민 여론과 정치권에서 대부분 의대 정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서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7일 정부와 협회 등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의사회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의협 측은 지난 21일 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40개 의대 대상 증원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몰이'라며 반발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편파적 수요조사와 독단적 결과 발표에 의료계는 매우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전 의료계가 단일 대오로 적극적 행동을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확대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2023.11.26 mironj19@newspim.com

이어 "다음 주 초 신속하게 집행부 산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가 직접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권역별 궐기대회,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전 회원 파업 찬반 투표를 즉각 실시해 파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의협과 대한전공의협회 등 의료계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지난 2020년 7월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개원의원들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10% 아래로 저조했으나 전공의의 70% 이상이 단체 휴진에 동참하며 의료 현장의 혼란이 극심했다. 

대한전공의협회는 특히 지난 22일 이번 의대증원 관련 첫 성명서를 내고 "현시점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며 "터무니없는 근거를 토대로 독단적인 결정을 강행할 경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파업에 힘 얻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 82.7%가 의료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 의사 인력 충원을 위해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비수도권 지역 의사를 양성하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국공립대 위주로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8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 구분 없이 대부분 의대증원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대응 방침을 논의했으나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총파업 언급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지역의료·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고, 진정성을 갖고 17차에 걸쳐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했다"며 "의대 정원 확충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충분한 보상, 근무여건 개선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정책은 서로 보완돼 병행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