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당정 "4.5% 이율 '청년 청약통장' 신설…분양가 80%까지 연 2%대 저리 대출"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12:05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12: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득 요건 3600만원→5000만원 확대
청년주택드림 청약, 최대 4.5%대 금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24일 청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약통장 1년 가입 시 금리 2%대 저리 장기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신설해 최대 4.5% 우대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미래 중산층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결혼, 출산 등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높이는 '청년 내 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4 leehs@newspim.com

유 정책위의장은 "청약통장 1년 가입 시 2%대 저리 금리로 집을 마련하고 결혼, 출산 2명 이상의 다자녀 등 생애주기 3단계에 거쳐 추가금리 혜택을 드리는 프로그램"이라며 "파격적인 청약통장과 전용대출로 청년들에 희망의 주거사다리 놓아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새로 신설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경우 보다 많은 청년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소득요건이 현재 36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된다. 또 가입한 청년들에게 최대 4.5%대 금리가 제공되며 납입 한도 또한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청년 청약통장에 가입하고 1년이 지난 후 분양에 당첨된 청년에게 분양가의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 대출이 출시된다. 출산을 해 다자녀가 되면 추가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의 경우 새 통장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도 인정된다.

이 밖에도 당정은 ▲청년층 금융세제지원 강화 ▲청년 보증부 월세대출 지원대상 한도 확대 ▲저리 주택금융 전세대출 전환 지원 등의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정책위의장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 기준이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데 대해 "최근 결혼이나 자산형성 시기가 뒤로 늦춰진 점을 감안해 (청년 기준을) 30대 후반까지 가는 것에 대한 요구를 당에서 했다"며 "정부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당 측에서 김기현 당대표, 유 정책위의장, 박정하·김정재·이태규 의원, 김가람·장예찬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김효정 주택정책관, 하대성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김용수 국토위 전문위원 등이 배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4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