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보험 비교 플랫폼 해결할 차기 생·손보협회장은 누구?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5:24

24일 차기 생보협회장 발표 예정
손보협회,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등 풀어할 과제가 많은 생명·손해보험업계가 협회장 교체를 앞두고 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임기가 오는 12월 끝남에 따라 차기 협회장 인선 절차에 들어간 것.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다음달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희수 회장 후임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전날 회추위를 꾸리고 오는 12월22일 임기가 끝나는 정지원 회장 후임자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차기 양대 보험협회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안착이 꼽힌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보험사 간 경쟁 촉진을 위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빠르면 내년 1월 해당 서비스가 출시된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사 플랫폼에서 각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저축성보험 등을 비교하고 추천할 수 있다.

보험사와 핀테크사는 현재 보험 수수료를 놓고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수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험사와 핀테크사가 개별적으로 수수료 책정을 논의 중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 사가 조율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제공] 2020.03.13 Q2kim@newspim.com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은 지난 10월 국회를 통과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해 후속 작업도 맡아야 한다. 보험사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병의원 등 요양기관과 위원회를 구리고 세부 내용을 논의해야 한다. 협회는 보험사와 요양기관 간 가교 역할을 맡아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은 과거 고금리 확정형 보험계약을 계약자에게 프리미엄을 주고 해지하는 보험계약 재매입 도입 등도 풀어야 한다. 현재 금융당국은 보험계약 재매입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안을 잘 알고 금융당국과 국회, 유관 기관과 조율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이 차기 협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국회의원 등이 거론된다.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 허경욱 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9 주재 대사 등이 거론된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