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참여 이끌어 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소하2동에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인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시동을 걸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 본격추진에 앞서 우리 지역주민에게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199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소하2동 충현박물관 일대 26만 6000㎡를 오는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10억 7000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제로에너지타운(집수리지원사업)조성, 청소년 기후화랑단, 탄소중립 실천 시니어 봉사단, 마을정원사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인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센터', 친환경 물품 제작과 작품 전시회, 사물인터넷(IOT) 재활용품 페트병 수거함과 자가발전 운동 기구 설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사업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6월 27일 경기도의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경기도 예산 4억 4200만 원을 확보하면서 한층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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