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대응1단계 인접 공장·야산 연소 확대 차단 주력...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후 2시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의 한 공장 야적장 폐전선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접 공장과 야산 등지의 연소확대 차단과 함께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폐전선 더미 전체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고열의 복사열로 접근이 용이치 않아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오후 2시47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의 한 공장 야적장 폐전선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연소확대 차단과 함께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11.14 nulcheon@newspim.com |
야적장 폐전선 더미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발화 3시간 40여분이 지난 오후 6시30분 현재 폐전선 더미 전체가 연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1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조기 진화와 함께 인접 공장과 야산 등지로의 연소 확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폐전선 더미는 약 6900㎥규모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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