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내년 서울시내 입주 아파트 2만5천가구, 물량부족 내후년초 해결될듯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4:47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14:4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내년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내후년부턴 예년을 웃도는 입주 물량이 공급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 한해동안 주택 물량 부족 우려가 있을 것으로 에측된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내년 이후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재산정분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하여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2023년 8월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다시 산정해 공개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재산정 결과 서울시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내년인 2024년 2만5000가구 그리고 2025년 6만400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별로는 2024년의 경우 정비사업은 8572기구, 비정비사업은 1만6552가구 각각 공급된다. 2025년은 정비사업 4만6302가구, 비정비사업 1만7289가구다.

[자료=서울시]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인해 앞서 지난 8월 시가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해 일부 변동이 있었다. 내년 물량감소의 변동 사유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랑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내년 12월에서 2025년 1월했다.조정되는 등 4251가구가 감소했으며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당초 2023년 물량에서 2924년으로 연기되는 등에 따라 8월 대비 총 3193가구가 감소했다.

2025년 물량의 증가 사유는 앞서 언급한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 공공주택 5개소 등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돼 2024년 물량에서 제외되면서 8월 대비 총 2106가구 증가했다.

반면 2024년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한다. 다만 2025년 9월 대규모 사업장인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만64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4년 물량감소의 어려움은 2025년 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donglee@newspim.comㄴㅇ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