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0일까지 지역 내 주소지와 근무지를 둔 미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사연과 연령 등을 고려해 30여 명의 미혼남녀를 선정했다.
미혼 참가자들이 '커피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11.13 ojg2340@newspim.com |
행사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첫인상 느낌 표현하기와 이름 외우기, 공통점 찾기 등과 스리슬쩍 친해지기와 초콜릿과 커피 같이 만들기, 심장이 뛰는 산책, 공연이 있는 와인파티 등의 설렘 가득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철우 군수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미혼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며 "미혼남녀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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