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공모 당선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외 2인...기본·실시설계권 부여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버추얼 프로덕션'이라는 첨단 영화 제작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외 2인이 제출한 공모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부지에 국비 113억 원 등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J3 버추얼 스튜디오(1973㎡)와 특성화 세트장(915㎡)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
전주 '버추얼 슈트디오·세트장' 설계 공모 당선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외 2인의 조감도[사진=전주시]2023.11.13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이 가운데 J3 버추얼 스튜디오를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특화된 U자형 대형 스테이지(400평 규모) 1개와 광고, 라이브커머스, XR(확장현실)에 자주 활용되는 코너형 스테이지(200평 규모) 1개로 채울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 세트장의 경우 주민센터와 병원응급실, 경찰서 등 3개 스테이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선작을 제출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외 2인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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