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 임명 제청 30일만에
[서울=뉴스핌] 김종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60·경남 창원) 한국방송(KBS) 사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KBS 이사회가 지난달 13일 박 후보자를 26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민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07 leehs@newspim.com |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파행을 거듭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종료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8일 국회에 9일까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었다.
문재인정부 당시 임명한 김의철 전 사장은 지난 9월 해임됐다.
박 사장의 임기는 김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 9일까지다.
박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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