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지난 8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11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
정 시장은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 ▲황금지구 유입 초・중학생 통학 대책 현장 ▲광양마동도서관 건립 현장 ▲마동체육공원 체육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정인화 시장이 황금지구 초·중학생 안전한 통학 대책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3.11.09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광양읍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아케이드 설치에 대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가칭)황금초·중 통합운영학교 개교(2026년 9월) 이전에 입주하는 황금지구 유입 학생 임시 배치에 따른 황금지구와 골약초·중학교 통학 대책을 마련하는 현장을 방문했다.
황금지구는 2023년 푸르지오더센트럴 565세대와 2024년 한라비발디 772세대, 포스코더샵 727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2026년 8월까지는 임시로 골약초와 골약중학교로 통학하게 된다.
정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 전 통학노선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통학버스 승하차장 설치 및 방음벽 등 환경 정비, 골약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후 광양마동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주출입구 보행로와 차량 진입에 따른 대지경계선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마동 체육공원 테니스장 이설 관련 현장 점검으로 소통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광문현답' 소통 시정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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