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은 한·일·중 특허청이 매년 주관하며, 지난해에는 일본특허청 주관, 화상 회담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한국특허청(KIPO) 주관으로 대면 개최가 이뤄진다.
이번 회담에는 한·일·중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일중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9 |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은 한일중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이다.
회담 기간 중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정보․정책을 소개하고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중소혁신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의 역할(the role of Intellectual Property for innovative SMEs)'을 주제로 개최된다.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3국 특허청의 지식재산정책이 소개하고, 현장에서 지식재산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3국의 금융기관 관계자가 지식재산을 이용한 중소혁신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부산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부산경제의 체질을 지식기반 산업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탈바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