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전국장애인체전서 금메달 12개·동메달 4개 따내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09:48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09:48

유도·사격 단체전 첫 출전서 금 쾌거…종합점수 1만 805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3~8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이 금메달 12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 유도 선수단 모습. (왼쪽 3번째부터)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양정무, 김주니, 황현, 정숙화 선수, 원재연 감독.[사진=세종시] 2023.11.09 goongeen@newspim.com

이번 대회에 83명의 선수와 지도자 및 임원 등 1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총 16개 메달을 따내고 종합점수 1만 805점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6061명과 임원 및 관계자 3517명이 참가해 6일 동안 열전을 펼쳤다.

세종시선수단은 유도·사격·펜싱·사이클·배드민턴 등에서 메달을 따냈다.

전원 국가대표로 구성된 유도팀이 총 4관왕을 달성하며 세종시 장애인 유도의 위엄을 과시했다.

남자 개인 81㎏ 이하 오픈 청각에 출전한 황현 선수와 남자 개인 100㎏ 이하 오픈 청각 양정무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개인 52㎏ 이하 오픈 청각 정숙화 선수가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청각 단체전에서 황현, 양정무, 김주니 선수가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타 시도 팀은 단체전에 5명의 선수를 구성해 출전한 반면 세종시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해 불리한 가운데에서도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격하는 김동일 선수.[사진=세종시] 2023.11.09 goongeen@newspim.com

연고 협약을 맺어 세종시 소속으로 첫 출전한 사격 대표 팀도 금빛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고운 선수가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권상현, 김연미, 김동일 선수가 혼성 공기소총 복사 R5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50m 소총 복사 R9 개인전에 출전한 김동일 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은 심재훈 선수가 남자 개인전 플뢰레 A, 에페 A, 사브르 A 등급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박천희 선수도 플뢰레 B 등급에서 금메달, 사브르 B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도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신 선수는 남자 도로 독주 H5 22.4㎞, 남자 개인 도로 H5 61.6㎞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배드민턴 종목 선수부에서도 출전 사상 첫 메달이 나왔다. 여자 단식 SL3에 출전한 홍진표 선수와 여자 단식 SL4에 출전한 염은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 세종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12월 초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와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린 세종시선수단을 대상으로 해단식을 열어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