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들의 성과를 자신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열린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은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한 익스트랙션 RPG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며,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열, 던전크롤러, RPG 요소를 융합하여 익스트랙션 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또 "프로젝트 inZOI는 크래프톤 내부에서 개발 중인 고퀄리티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24년 하반기에 PC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며,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어 매력적인 아바타와 실제 도시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이 강점이다. 직접 만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삶을 체험하며, 희노애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나아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블랙 버짓은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펍지의 건플레이와 오픈월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펍지를 통해 성장한 슈터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아직 대중화되지 않는 슈터 익스트렉션 장르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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