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6~7일 이틀간 강원 전역을 휩쓸고 간 강풍으로 인해 143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 단구동에서 트럭 위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3.11.07 onemoregive@newspim.com |
지역별로 보면 강릉이 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속초 19, 양양 10, 원주 8, 동해 8, 평창 7, 횡성 5, 철원 4, 삼척 4, 영월 3, 정선 3, 화천 1건 등 총 143건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소방활동은 159건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상황을 보면 나무전도 28건, 간판 22건, 도로표지판 3건, 신호등 2건 등으로 나무전도 사고가 가장 많았다.
강원도는 파손된 시설물 및 나무전도 등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한데 이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접수 시 신속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강풍에 쓰러진 춘천시 퇴계동 아파트 구조물.[사진=강원소방본부] 2023.11.07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6~7일 이틀간 강원 전역을 휩쓴 강풍은 인제군에서 초속 27m의 최대 풍속을 보인데 이어 양양군에서 초속 23.3m의 풍속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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