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가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회를 방문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0월 24일 임시 본회의를 개최, 해당 조례를 가결한 바 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번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그간 중앙정부 및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기초지자체에서는 조합을 정책지원 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같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맞춰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방안이 지자체까지 신속하게 마련되고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영등포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을 환영하고, 조례가 관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조례안을 발의한 △임헌호 영등포구의원과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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