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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하나증권 '적자 전환'...증권업계 3분기 고금리·PF에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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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증권사, 3분기 순이익 전분기비 7.5%↓ 전망
美 고금리 장기화·부동산 PF 리스크 등 영향
"4Q 실적, 3Q보다 더 낮다...연간 이익 추정치 10%↓"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하는 가운데 실적 악화 시나리오가 현실화한 모습이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와 기업금융(IB) 부문의 대규모 딜 부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의 영향이다.

2일 NH투자증권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 등 주요 5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74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발표를 마친 NH투자증권은 100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4.8% 감소했다. 그 외에는 미래에셋증권(1333억원), 삼성증권(1574억원), 키움증권(1564억원), 한국금융지주(193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는데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적자를 맞았다. 하나증권은 고금리 장기화, 유동성 감소 등 영향에 더해 투자은행(IB) 자산 충당금 확대 영향으로 48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도 1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는데 라임·젠투펀드 등 투자상품 사적화해 관련 약 1200억원 규모의 충당부채 적립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KB증권은 충당금 적립 규모가 비교적 적은 가운데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자산관리(WM) 부분이 선방하면서 11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실적 발표를 앞둔 증권사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 거래대금이 워낙 좋았기에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모두 증가하지만 여전히 저조한 IB, 해외부동산 평가손실 반영 등에 따라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부동산 PF 리스크 지속과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 전쟁 악재 등이 산적해 있어서다. 여기에 증시 침체도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증권사들의 비시장성 자산 재평가로 해외부동산 관련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10월부터 금리 변동성이 상당히 높아져 트레이딩 수익도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25개 증권사의 국내외 부동산금융 위험 노출액은 47조6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3분기보다 눈높이를 더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 주요 5개 증권사의 올해 연간 이익 추정을 평균 -10.8% 하향한다"며 "당분간 증권업종에 대해 보수적 관점을 견지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추세는 단기간에 바뀌기 어렵다"며 "부동산 PF는 일반적으로 사업기간이 2~3년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과거 수준의 주관수수료를 수취하기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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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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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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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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