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낸드 기술 세계 최초 개발 등 공로 인정받아
경 사장 등 총 82명 반도체 산업 유공자에 포상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94년을 기념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경계현 사장이 금탑산업훈장,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이병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외에도 이날 총 82명의 반도체 산업 유공자에게 포상이 이뤄진다.
26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진은 경계현 사장. [사진=삼성전자] |
경 사장은 세계 최초로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반도체 업계의 첨단 기술 역량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국정 과제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제조 역량 확보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