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불법투기 취약지에 대한 합동단속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3월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와 불법투기 상습지역 순찰 및 계도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의 날'로 운영해왔다.
불법투기 취약지 집중단속[사진=전주시] 2023.10.26 gojongwin@newspim.com |
지난 25일 늦은 오후에도 시는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회원 및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상가 밀집지역 및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일제 정비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와 송천동 에코시티 상가 밀집 구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각 동 불법투기 취약지 19곳에서 깨끗한 도심 환경 만들기를 위한 합동단속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올해 불법투기 상시단속반을 통해 청소 취약지 감시카메라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 단속을 통해 현재까지 총 666건, 886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3812건의 성상별 쓰레기 분리수거 계도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 관계자는 "외진 취약지 일대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고질적으로 횡행하는 상황이다"며 "이번처럼 전주시 12권역 취약지에 대해 매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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