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극복하고자 농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이 공모사업이 선정될 경우 남원에 Eco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대산면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폐열을 이용, RE100(재생에너지 100%)달성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남원시 대산면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타운 예정지[사진=남원시]2023.10.25 gojongwin@newspim.com |
공모사업 선정 시에는 국비 140억을 포함한 총 333억원 사업비가 투입, 7ha 부지에 경량철골온실 4ha가 조성될 예정이며 온실에는 △냉난방시설 △폐열 에너지 공급시설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특히 시는 대산면 수덕리 일원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기점으로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을 연계한 40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8월 스마트팜 단지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했으며, 현재 스마트팜 단지조성 사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추진, 공모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도 공모사업은 시·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적으로 사업 대상시·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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