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보문산 대사근린공원에 위치한 숲속공연장 무대조명 및 기계설비를 전면 교체한다.
보문산 숲속공연장은 1966년 야외음악당으로 처음 조성된 이후 2013년 야외무대, 목재데크 관람석, 방송·조명시설 등을 리모델링 하여 지금의 숲속공연장으로 활용 중이다.
대전시 보문산 대사근린공원에 위치한 숲속공연장. [사진=대전시] 2023.10.25 nn0416@newspim.com |
숲속공연장은 매년 약 30회의 문화공연이 열리고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한다.
방송·조명시설을 설치한 지 10년이 지나 노후화돼 시설 개선 또한 시급한 실정이었다.
대전시는 올해 11월까지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신 LED 조명 36세트를 새로 설치하고 기계설비를 일괄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숲속공연장 무대장치 교체 사업을 통해 보문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공연을 더 많이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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