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 그랜드 론칭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09:42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09:4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경동나비엔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공기를 선사하기 위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 대한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품이다. 하나의 기기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물질은 물론, 라돈과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등 육안으로 보기 힘든 가스형 물질까지 처리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는 보통 1~2대로 집안 전체 공기질을 관리하는 데 관리 범위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가스형 물질까지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청정환기시스템은 일시불 구입에 대한 부담이 있고 설치 제품이기에 필터 교체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렌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는 렌탈과 케어를 모두 포함,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총 12가지의 제품 모델 및 용량을 선택하면 그에 맞게 케어 서비스가 맞춤 설정되며, 최초 계약 후 6년 갱신 기준 월 3만 원대에서 최대 4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전문성을 갖춘 직원인 나비엔 파트너가 고객의 공간에 직접 방문해 클리닝, 필터 교체 등 제품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정환기시스템을 일시불로 구매했거나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고객도 제품 렌탈을 제외한 케어 서비스만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필터 관리 또는 교체에 따라 베이직과 집진 플러스, 열효율 플러스로 나뉘며 월 7900원부터 1만2900원까지 다양하다.

고객은 케어 서비스 1회를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고, 연 2회 케어를 제공하는 케어 멤버십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케어 멤버십은 케어 서비스 1회 개별 상품을 각각 구매한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기존에 환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을 대상으로는 한 달 동안 청정환기시스템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30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정상가를 특별 할인하거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상 체험 및 프로모션과 달리, 체험 후 30일 내로 반품 비용을 제외하고 위약금 없이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30일 체험 이후 이용 연장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5개월 무료 렌탈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렌탈 중 제품의 중도 구매도 가능하다.

더불어 환기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위해 '나비엔 환기시스템 설치 단지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2019년부터 환기시스템 설치 의무가 30세대 공동주택으로 확장됐지만 이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기에,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물론 일반 환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신청할 경우 혜택이 적용되며, 일반환기 제품이 설치된 곳에는 집진 플러스 서비스 1회를 무상 제공한다.

렌탈케어 서비스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동나비엔의 온라인 플랫폼인 나비엔 하우스 내 '렌탈케어 그랜드 론칭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이 더욱 널리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렌탈케어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다가서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환경가전을 출시하며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실내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 등이 대표적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사진
'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