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22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Km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했다.
이 사고로 낚시배에 타고 있던 18명이 바다에 빠져 모두 구조됐으나 이가운데 4명이 심정지 상태다.
전북 부안군 격포항에서 소방대원들이 위도 하왕등도 인근 해상서 전복된 낚시배 승선원들을 구급차에 싣고 있다[사진=전북도소방본부]2023.10.22 gojongwin@newspim.com |
부안해경은 사고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어선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동시에 위도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근어선과 함께 승선원 18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인근 낚시어선에서 전복된 낚시배 승선원 16명을 구조했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구조사가 2명을 선내에서 구조했다.
이 중 4명이 의식이 없어 해양경찰 헬기 등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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