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유·초·중·고 100개교, 1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외국국적 및 국내출생 다문화 학생에게 학교로 찾아가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실시[사진=전북도교육청] 2023.10.20 gojongwin@newspim.com |
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 신청하면 도교육청에서 한국어능력 진단을 거쳐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올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신규 운영교 및 만기 예정교 중 19개교 선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관련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이 높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특히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한국어교육 지원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적정한 시기에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지원 기간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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