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원년 맞아 친환경 행사로 운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내달 10일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ETP(각종 자산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성장했다. 국내외 ETP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과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해당 행사는 '지속가능한 ETP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ETP 시장의 동향에 비춰 한국 ETP 시장 신성장 동력과 채권형ETP 상품의 투자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활성화와 기관투자자 ETP 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 100조 시대 후 한국 ETP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추가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는 'KRX의 ESG 경영 원년' 선포에 맞춰 ESG 취지에 맞게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며 "재활용 가능한 종이부스 제작하고 친환경 기념품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가등록을 원할 경우 컨퍼런스 공식홈페이지에서 11월 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