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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미래도시 구상 선진지 벤치마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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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도시 선진사례 답사
국제교류 확대 방안 등 모색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미래도시 구상과 문화관광 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13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선진지 벤치마킹에는 이쌍수 경제도시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교류협력·농수산물 수출 분야 공무원과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임종갑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서정민 연우제다 대표 등 13명이 함께한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미래도시 구상과 문화관광 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13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일본 선진도시 벤치마킹에 나섰다.[사진=뉴스핌DB] 2023.10.13

군은 일본의 중소 선진도시의 계획사례 조사를 통해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날은 사가현 서부의 다케오시를 방문해 다케오시 도시계획 관련 부서 담당자와 만남을 통해 다케오시의 도시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케오시는 인구 4만여명의 도시로 행정복합시설로 신청사를 설계해 현재 사용 중에 있으며, 2023년 9월 신규 신칸센 노선 개설에 따라 신칸센을 활용한 복합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다.

10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 중인 다케오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장과 관광객 유치 전략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접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날은 인구 3000여명의 작은 마을인 고치현의 유스하라를 방문한다. 유스하라는 지역재료를 활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건축을 통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건축물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이 곳은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의 설계 및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구마 겐고의 특색이 담겨 있으며, 유스하라의 건축물은 지역 소재인 삼나무를 활용해 자연과 조화되는 건축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셋째 날은 다핵연계형 컴팩트시트 계획을 수립 중인 시코구 가가와현의 다카마쓰를 방문해 관련 시설물을 답사한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시코쿠무라 갤러리를 찾아 하동의 관광거점시설을 접목할 요소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옛 곡물창고 단지를 개조해 상업복합시설로 전환한 기타하마 앨리의 도시재생 사례, 세노나이카이 국립공원에 위치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된 야시마산 정상공원을 답사할 계획이다.

하 군수는 이어 17일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우수사례의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 날은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만나 중국으로 한정된 하동군의 국제교류 지역을 일본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제협력 교류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19일에는 한국농산물유통공사 도쿄사무실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녹차·파프리카 등 하동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시즈오카현의 전통녹차밭과 6차산업 관련시설을 돌아본다.

20일에는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행사에 참석해 하 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하동차 전통농업의 우수성을 프리젠테이션하고 다음 날 귀국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답사를 통해 일본 선진도시의 사례를 조사·탐구해 하동의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활용하겠다"면서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행사를 통해 하동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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