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국채 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다우 0.5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CPI, 전문가 예상 소폭 웃돌아
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무게
2년물 금리 다시 5% 위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9월 물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강화하는 데 실패하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주식시장도 압박을 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73포인트(0.51%) 내린 3만3631.1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34포인트(0.62%) 밀린 4349.61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5.46포인트(0.63%) 하락한 1만3574.22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 투자자들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7%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올랐을 것으로 기대했다.

헤드라인 수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4.1% 상승해 시장 전문가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9월 물가 상승은 에너지와 주거비가 주도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가팔랐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서비스 물가는 장기 인플레이션의 방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시장에서는 최근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물가가 안정 추세를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더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아직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CPI 발표 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은 11월과 12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지표 발표 전보다 낮은 88.2%, 65.6%로 각각 반영 중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투자자들이 장기간 높은 금리가 지속할 것이라는 연준의 기조를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인상은 끝났을 수 있지만 연준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트래티가스의 돈 리스밀러 전략가는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수 있지만 그것은 아슬아슬한 결정일 것이며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0.13 mj72284@newspim.com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0.2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9%를 기록했고 30년물도 12.2bp 급등한 4.859%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는 6.4bp 상승한 5.069%를 나타냈다.

찰스슈왑UK의 리처드 플린 이사는 "'더 높게 더 오래'가 '얼마나 높게'보다 더 중요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한 금리가 이전 수준으로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에 마친 에너지와 기술업종을 제외한 S&P500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재량소비업과 필수소비업종은 각각 0.95%, 1.15% 하락했고, 통신업종은 1.11%, 유틸리티도 1.49% 내렸다.

종목별로는 약국 체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7.04% 급등했다. 월그린은 4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지만, 비용 절감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는 모간스탠리의 '톱픽'(Top pick) 선정으로 0.99% 올랐다.

전날 실망스러운 뉴욕 증시 데뷔를 마친 버켄스탁은 이날도 6.57% 급락했다. 자동차 기업 포드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의 켄터키 트럭 공장에서 파업에 돌입하면서 2.00% 밀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9% 오른 106.5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81% 하락한 1.0533달러, 달러/엔 환율은 0.42% 오른 149.80엔을 가리켰다.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58센트 하락한 82.9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18센트 상승한 86.0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강해지고 금리가 오르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3% 내린 1868.79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0.2% 밀린 1883.0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60% 오른 16.6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